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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술(알코올)입니다. 술을 마시면 살이 찐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, 과연 술은 다이어트의 적일까요? 오늘은 알코올의 칼로리와 다이어트 시 술을 현명하게 즐기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.
1. 알코올 칼로리는 얼마나 될까?
일반적으로 알코올은 1g당 7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. 이는 탄수화물(4kcal)이나 단백질(4kcal)보다 높고, 지방(9kcal)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. 하지만 술의 종류에 따라 칼로리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.
술 종류 | 1잔(150ml~200ml 기준)칼로리(kcal) |
소주 1잔 (50ml) | 약 64kcal |
맥주 500ml | 약 210~250kcal |
레드와인 150ml | 약 125kcal |
화이트와인 150ml | 약 120kcal |
위스키 50ml | 약 110kcal |
칵테일 (모히토, 피나콜라다 등) | 200~400kcal |
당 함량이 높은 칵테일이나 맥주는 칼로리가 높아 다이어트 시 주의해야 합니다.
2. 다이어트 중 술을 마시면 살이 찌는 이유
술 자체도 칼로리가 높지만, 술이 체내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가 중요합니다.
- 알코올은 지방 연소를 방해한다
- 몸은 술을 섭취하면 이를 해독하는 데 에너지를 우선 사용합니다.
- 그 결과 지방 연소가 지연되고, 체지방이 쌓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.
- 술과 함께 먹는 안주가 문제
- 술 자체보다도 기름진 안주(치킨, 삼겹살, 감자튀김 등)가 체중 증가의 원인입니다.
- 특히 맥주와 함께 먹는 안주는 고탄수화물 + 고지방 조합이 많아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- 술을 마시면 식욕이 증가한다
- 알코올은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(그렐린) 분비를 증가시켜, 평소보다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만듭니다.
3. 다이어트 중에도 술을 현명하게 즐기는 방법
① 저칼로리 술을 선택하자
- 소주보다는 와인, 위스키를 선택
- 맥주 대신 하이볼
- 설탕이 많이 들어간 칵테일은 피하기
② 술을 마실 때 안주를 신경 쓰자
- 기름진 안주 대신 단백질 위주의 안주 선택 (닭가슴살, 두부, 나초+과카몰리)
- 튀긴 음식 대신 구운 음식
- 야채와 함께 먹으면 포만감 상승
③ 술을 마신 후 충분한 수분 섭취
- 술을 마신 후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 체내 알코올 분해를 돕고 해독 효과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알코올로 인한 탈수를 방지하고 숙취를 줄이는 효과도 있습니다.
④ 술 마신 다음 날 운동은 필수
- 술을 마신 후에는 체내 대사가 느려지므로 **가벼운 유산소 운동(산책, 가벼운 조깅)**을 하면 알코올 분해를 돕고 체중 증가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.
4.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술은 없을까?
다이어트 중 술을 마셔야 한다면 이런 술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.
추천 술 | 이유 |
레드 와인 | 항산화 효과, 당 함량 낮음 |
하이볼 (위스키 + 탄산수) | 당 함량 적고 칼로리 낮음 |
소주(스트레이트, 온더록스) | 다른 술보다 칼로리 낮음 |
특히, 레드 와인은 폴리페놀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.
다이어트 중 술을 마신다면 이렇게 하자!
✔ 술은 되도록 적게 마시고, 저칼로리 술을 선택
✔ 안주는 단백질, 야채 위주로 선택
✔ 술 마신 후 충분한 수분 섭취
✔ 다음 날 가벼운 운동으로 대사 촉진
다이어트 중이라고 해서 술을 완전히 금지할 필요는 없습니다. 다만, 어떤 술을 마시고, 어떤 안주와 함께 먹느냐가 중요합니다. 적절한 음주 습관을 유지하면서 다이어트도 성공적으로 이어가 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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